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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탄소제로도시 선언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4-21 17:39:49 조회수 0

◀ANC▶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했습니다.

산업도시 구미를 탄소배출 '제로'인
에코도시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종학 기잡니다.
◀END▶

◀VCR▶
구미시는 환경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했습니다.

구미시는 지난해 기준 8백만 톤이 넘는
탄소배출량을 오는 2015년까지
2005년 배출량인 752만 톤보다 5% 줄이고
2020년에는 10% 줄여
2050년까지 탄소제로도시를 만든다는 겁니다.

지난 14일 녹색성장 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 최초로 선언한 만큼
구미는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INT▶ 이만의 환경부 장관
"앞으로 정부로서는 탄소제로를 실현하는
지역에 어떤 이익을 줄 것인가 하는 세부적인 사항을 여러 분야에서 정하게 됩니다."

삼성과 LG 같은 대기업들은 벌써 탄소감축에
들어갔고 정부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중소기업과 가정의 탄소배출을 줄이면
산업단지도시에서 탄소제로도 가능해집니다.

◀INT▶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가 명실공히 탄소제로가 되는 그런 도시가 될 것으로 봅니다. 그렇게 되면 구미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친환경마크를 달고
전세계를 누비게 될 것입니다."

경북 전체 수출의 75%를 차지하는 공업도시
구미는 탄소제로도시 조성을 통해
그린산업이라는 미래산업 육성과
구미공단의 구조 고도화,
두 마리 토끼 잡이에 나선 것입니다.

MBC NEWS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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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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