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제 발표된 201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대구,경북 지역은 지난 해보다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의 경우
1,2 등급 비율 증가율이
눈에 띄게 높았습니다.

언어와 수리 나 영역의 1,2등급 비율 증가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외국어는 제주에 이어 두 번째,
수리 가 영역은 인천,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8등급과 9등급 비율 감소도
언어와 외국어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고,
수리 나와 수리 가 영역도
각각 네 번째와 여덟 번째로
중,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시,군,구별 분석에서도
1,2등급 비율이 증가한 상위 30곳에
수성구와 달서구, 중구가 포함됐습니다.

경북도 1,2등급 비율 증가 순위에서
수리가 영역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비롯해
수리나 7위, 언어 8위, 외국어 9위를
각각 차지해 지난 해보다
성적이 조금 올랐습니다.

특히 8,9등급 비율 감소에서는
수리나와 외국어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언어와 수리가 영역도
각각 2위와 7위를 기록했습니다.

교육당국은
효율적인 진학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이 합쳐져
성적이 오른 것으로 보고
독서교육과 교원학습조직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