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진화하는 대학 기숙사

서성원 기자 입력 2010-04-10 09:00:18 조회수 0

◀ANC▶
대학 기숙사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머무는 시설이란 개념을 뛰어넘어
요즘에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외국인 교수와 함께 하는 영어수업이
한창인 이 곳은 다름 아닌 대학 기숙사입니다.

영어와 중국어,일본어 특별장학생을 뽑아
기숙사를 무료로 쓰도록 하고 매주 10시간 이상 이같은 수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외국인 교환학생을 같은 방에 배정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24시간 외국어만 써야하고
매학기 시험도 쳐야하지만 만족도는 높습니다.

◀INT▶정수민/계명대학교 2학년
"외국인 친구도 많이 사귀고 좋아요.
간접적으로 나마 외국에 있는 느낌도 들어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올해만 해도
10대 1이 넘는 입사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INT▶윤원희 외국어학당소장/계명대학교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고 하고 있고 이렇게 하는 것이 어려운 취업환경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또 다른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준별 맞춤 영어교육.

기숙사생이 출석률 90%를 넘기면 수업료
절반을, 100%면 수업료 전액을 돌려주고,
평가결과가 좋으면 기숙사 입사 우선권도
주고 있습니다.

◀INT▶이상환 비호생활관장/대구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문프로그램에 기숙사생들이 참여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학 기숙사가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성원 seo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