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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영천으로 가는
35번 국도 교량 위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년전 안전점검에선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온 다리여서
안전점검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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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안천 위를 지나는
35번 국도 교량, '묵계교'입니다.
상판 위에, 가로 세로 70cm 정도의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앙상한 모습을 드러낸 철근 사이로
다리 아래 강바닥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s/u)"이 다리는 포항과 울산의 공단지역에서
대형 화물을 실은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수시로 오가는 지역입니다."
관리청인 영주 국도사무소는
일단 누적된 차량 압력으로 상판 콘크리트에
열화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영주 국도사무소 관계자
"보통 구멍나기 전에 손을 보는데,
이게 언제 일어날지는 사실 정확히 시기를
알기는 어렵거든요..."
만들어진지 15년쯤된 이 다리는
2년전 안전진단 결과 큰 문제가 없다는
B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리 상판에만 보수공사 흔적이
수 십곳에 이르고, 심지어
나무판자를 덧댄 곳도 있습니다.
여름철이면 길안천을 찾는
하루 수 천명의 피서객들은 햇살을 피해서
이 다리 아래로 몰리기 때문에,
낙석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적지 않습니다.
영주 국도사무소는 15년전 다리 설계도를 찾아
부실시공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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