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신분증, 증명서 손쉽게 위조

도성진 기자 입력 2010-04-01 16:38:28 조회수 1

◀ANC▶
인터넷으로 위조 신분증이나 졸업증명서를
구입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리시험에 가짜 학력 증명,
범인 도피에까지 사용됐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면
신분증이나 증명서를 위조해준다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광고에 따라 이메일을 보내면
이틀만에 졸업증명서를 만들어 준다는
답변이 옵니다.

경찰에 잡힌 대기업직원 김모 씨는
승진을 위해 이렇게 위조 신분증을 구입한 뒤
공인 영어시험에 대리시험을 치게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위조된 운전면허증은
수배중인 친구의 도피를 돕기도 하고,
심지어 동호인 야구대회에
부정선수를 출전시키는데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메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50만원 안팎, 퀵서비스로 직접 받아야 하는
신분증은 200만 원까지 거래됐습니다.

위조업자 45살 김모 씨는 중국에 머물며
이같은 범행을 주도했고,
국내 연계 조직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재성 사이버수사대장/대구경찰청
"위조 신분증의 국내 배송이 신속, 광범위해
국내 전달책이 있는 것으로 판단"

각종 자격증에 증명서를 권하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위조수법은
점점 교묘해지고 있지만 단속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S/U]"경찰은 위조 증명서를 사용한 22명을
입건하는 한편 중국에 있는 위조업자와
국내 전달책 등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