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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이 보름 새 4마리나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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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맞닿은,
우리나라 산림생태자원의 보고인
울진군 북면.
지난달 16일 임도 옆에서
산양이 죽은채 발견된데 이어,
1주일 후에도 어미 산양이
탈진한 채 발견돼 영주에 있는
한국조류보호협회에 인계됐지만
결국 폐사했습니다.
지난 보름여 만에 이 계곡 주변
1km 안에서 사체로 발견된 산양은 4마리.
멸종위기종 산양이
이처럼 좁은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이규봉 /발견자
특히 이곳은 조선시대 보부상 교역로인
'십이령길'을 복원해 오는 5월부터
생태 탐방로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산양 보호대책이 더욱 절실합니다.
◀INT▶배보람 /녹색연합 야생동물담당
[S/U] 멸종위기동물이 위급한 상태로
발견되더라도 울진에는 이를 치료할
동물병원이 한 곳도 없습니다.
이와는 달리 설악산에서는
지난달 중순 눈속에서 탈진한 산양 4마리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구조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현재 남한에 7-8백 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산양은 삼척에서 울진을 잇는
백두대간이 최대 서식지로 이곳에도
보호시설 설치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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