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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이 집중 보도한
그린스쿨 공사 비리와 관련해
공사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교육계의 치부가 또 한 번 드러났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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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인 그린스쿨 대상으로 지정돼
50억 원이 투입된 경북 경산의 한 초등학교.
천장을 석면이 없는 친환경 자재로
교체하는 공사에서 검은 거래가 드러났습니다.
천장공사를 맡은 하청업체가
전체의 60% 이상에 몰래 폐자재를
재활용한겁니다.
◀SYN▶천장공사 전문가
"(새자재는)한 면에 (구멍이)3개 있어야 돼요.
하나,둘,셋,넷,다섯,여섯개..이 것은 그 전에
썼던 자재를 다시 한 번 쓴 것이죠"
경찰조사결과 감독을 맡은 경산교육청 소속
김모 씨가 이를 눈 감아주고
하도급 선정에도 도움을 준 대가로
4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김창용 수사과장/대구 북부경찰서
"원청업체가 하도급업체 선정과정에 개입해
추천하고 폐건축자재 다시 사용하게 묵인했다"
김 씨의 이런 묵인덕분인지
하청업체는 의무적으로 두게 돼 있는
공사 현장대리인도 두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 씨는 또 부하직원과 공모해
다른 초등학교의 공사 견적을 부풀려
800만 원을 빼돌리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말이 수십억 대 국책사업이지
관리는 구멍가게만도 못했던 셈입니다.
S/U]"경찰은 공무원 2명과 하청업체 대표 등
3명을 입건하는 한편 경산교육청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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