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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이 어제 경찰에 소환돼
여덟 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습니다.
4년전 지방선거 직후, 선거법 관련 재판의
변호사 선임비 3억원을 건설업자로부터
대납 받은 혐의입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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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어제 오후 신현국 문경시장을
뇌물수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여덟 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신 시장은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관련
재판을 받으면서, 변호사 수임료 3억원을 지역
건설업자 송 모씨가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밤 10시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신 시장은
그러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SYN▶신현국 문경시장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다 비용을 줬고 비용 준 내용을 본인(송씨)이 송금을 한 겁니다."
변호사 비용은 신 시장 본인이 직접 마련했고,
당시 측근이던 송 씨는 이 돈을 변호사에게
전달하는 심부름만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SYN▶신현국 문경시장
"그럼 그 돈은 어디서?"
"그것은 다 제 돈이고, 이런 부분은 더 이상.."
신 시장은 4년전 선거에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 끝에 벌금 90만원
을 선고 받아 가까스로 시장직을 유지했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변호사 비용을 대납한 뒤,
신 시장으로 부터 관급공사 수주 편의 등의
약속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 씨의 계좌추적 결과를 토대로
보강수사를 벌인 뒤, 신 시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준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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