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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 8시간 조사 받고 귀가

홍석준 기자 입력 2010-03-26 01:01:36 조회수 1


신현국 문경시장이 어제 오후 뇌물수수
피의자 신분으로 경북지방경찰청에 소환돼
여덟 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은 뒤
밤 10시쯤 귀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현국 시장은
2006년 지방선거 직후
선거법 관련 재판을 받으면서,
변호사 수임료 3억원을 문경지역 건설업자
송 모씨가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 시장은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에게, 변호사 비용은 자신이 마련했고, 송씨는 당시 측근으로서 이 비용을 전달하는
심부름만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신 시장은 4년전 선거에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 끝에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고 가까스로 시장직을
유지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변호사 비용을 대납한 송 씨가
신 시장으로부터 관급공사 수주 편의 등의
약속을 받은 것으로 보고, 보강수사를 거쳐
신 시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준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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