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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주 버스참사 현장서 또 사고

도성진 기자 입력 2010-03-25 06:00:00 조회수 5

◀ANC▶
석 달 전 18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경주 남사재 버스참사 현장에서
또 사고가 나 산불로 번졌습니다.

영천에서는 주택화재로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도로 옆 비탈면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화물차에서 연신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오히려 산불로 번집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 반 쯤.

경주시 현곡면 남사재에서
35살 박 모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5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불과 석달 전 버스 추락사고로
사망 18명을 포함해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버스참사 현장, 바로 그 장소입니다.

당시에도 도로 구조와 시설물 등에
문제가 지적됐지만 또 사고가 터진겁니다.

이 사고로
시너 100통을 실은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소방차 10여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반 만에
불길이 잡혔고,
운전자 박씨는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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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 쯤에는
영천시 청통면 송천리에 있는
74살 최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100제곱미터의 집을 모두 태우고
집 안에서 불에 탄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집에 74살 최모 씨와 40살 아들이
살고 있었지만 유족이 없고, 외딴 곳에
집이 있어 사망자의 신원 파악이 힘들다"며
사체 부검과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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