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추진

박재형 기자 입력 2010-03-25 17:38:29 조회수 0

◀ANC▶
새로운 광고제도와 종합편성채널의 도입 등으로
지역방송이 큰 위기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방송 지원과
지역방송의 활로모색을 위한 법제화 방안을
고민하는 '지역언론 살리기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위성방송과 위성DMB, IPTV, 종합편성채널 등
다양한 미디어의 도입으로
방송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지역방송과 중소미디어의
존재 기반이던
한국방송공사의 독점적 판매제도가 폐지되고
민영미디어렙까지 설립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군소지상파 라디오방송과
지역방송은 생존 자체가 위태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INT▶김경환 교수/상지대 언론광고학부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전달해주는 지역 방송의 위상이 악화되면 자연스럽게 지역의 위기가
확산, 심화될 가능성 있다."

그러나 정부의 미디어 정책은
지역방송의 열악한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지역을 철저히 배제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지역방송 권역을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최문순 의원/민주당
"새롭게 허가되는 종합편성 채널은 지역 권역이 전혀 없는 방송이다. 허가 되면 지금의 권역이 무너질 것이기 때문에 법으로 이 권역을 지키는 것이 법안의 핵심이다."

민주당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방송발전법안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 발의할 계획입니다.

S/U) "지역의 시각을 담은 정보를 지역민들에게
세심하게 전달할 수 있기 위한
지역방송발전법이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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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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