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광역 시,도별로
기초단체장에 여성을 의무 공천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여성 기초단체장 전략공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한나라당 대구시당의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30명 가운데
여성은 윤순영 중구청장과
송정오 수성구청장 후보 두 명에 불과합니다.
한나라당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오늘 서울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는 26일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여성기초단체장 전략지구를 먼저 선정한 뒤
해당지역 국회의원의 동의를 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75명의 시장,군수 공천 신청자 가운데
여성이 한 명도 없는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중앙당의 여성 공천 의무할당제에 대해
강력한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김태환 공천심사위원장은
"당선 가능성이 있는 여성 기초단체장을
구하기도 어려운데다, 지역구 국회의원들마다
여성전략공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어 중앙당에 방침을 따르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