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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봄이 되어서도 눈이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설농가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여] 날씨 때문에 채소 값이 껑충 뛰어
장을 보려는 주부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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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농협유통센터.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이 크게 오른 채소값에
깜짝 놀랍니다.
그렇다보니 사는 양도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INT▶김태선
"아유 전에 보다 배로 비싸죠 / 서민들은 아무래도 고기보다는 채소를 많이 먹잖아요.
비싸니까 아무래도 힘들죠"
서민들이 즐겨찾는 상추의 경우
4킬로그램 1박스에 만 구천 원.
한 달 전에 비해 60% 가량 올랐고
지난 해 9천 원보다는 2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부추도 1단에 2천 원으로
지난 해 천 200원에 비해 67% 가량 올랐습니다.
양념류인 대파와 쪽파도 역시 60-80% 정도
비싸게 팔리는 등 대부분의 채소가
지난 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쑥과 냉이 같은 봄나물도 예년보다
비싼 값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봄철 채소류 값이 크게 오른데에는
눈 비와 같은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물량자체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INT▶정옹근/농협달성유통센터
"계속해서 이런 날씨가 되면 일조량 부족으로
뿌리가 썩는 등 생육부진이 되고,
그래서 출하될 채소들이 나오지 않아서.."
여기에다 일부 저장 채소도
장바구니 물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한달 전 2천 500원 하던 배추는
4천 원까지 올라,김치가 금치가 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궂은 날씨가
농민들 뿐만 아니라, 가계의 주름살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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