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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그 불똥이 관련업종으로까지 튀고 있습니다.
매출 감소는 물론이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일부 업종의 경우
폐업까지 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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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에서 이삿짐 업체를
운영하는 김영민 소장.
요즘 장비를 손보는 날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주택경기 침체로 이사하는 가구가 줄면서
일감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한 달에 50건 정도 이사짐을
날랐지만, 요즘은 30여건에 불과합니다.
◀INT▶김영민 소장
"아파트가 많이 분양될 때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이사 들어가고 나가고 해야 되는
이게 잘 안되니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가도 많게는
10% 가량 떨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3년 사이 이삿짐 업체는
15% 가량 줄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업체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신규입주가 줄어든데다, 경제상황마저 좋지
않아 일부업체는 매출이 지난 해보다
80% 가량 떨어졌습니다.
◀INT▶박주식 사장
"전체적으로 봐서 거의 일이 없다고 봐야죠.
대구에. 지금 버티다 보면 연말 되면 많이 안나오겠습니까? 문을 닫는 업체가요. 예 많이
안나오겠습니까? 일이 없는데."
부동산 중개업소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문의도 예전보다 뜸해졌고,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도 부쩍 줄었습니다.
좀처럼 줄지 않는 부동산 중개업소도
3년 전에 비해 7% 가량 감소했습니다.
◀INT▶양득준 공인중개사
"매수자는 관망, 관망하시는 분은 포기하다보니
80% 가량이 운영하기가 어렵다"
su]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지만
회복기미는 불확실하기만 해
관련업종의 시름도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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