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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교육재단이
국내 사학법인으로는 처음으로
외국인 학교 설립을 추진하면서
교육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 석학을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내국인도 입학이 가능해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형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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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교육재단과 포스텍은
우수한 외국 인적 자원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오는 2천 12년까지 외국인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식 13학제 학사운영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까지 모집 정원은 2백 60명.
그런데 이 가운데 내국인도 최대 50%까지
입학이 가능합니다.
CG) 만약 한 학년 정원 20명 가운데
외국인 학생이 2-3명에 불과하더라도
국내 학생은 전체 정원의 50%인 10명까지
입학할 수 있습니다.
S/U) 이같은 규정은 외국인 투자 촉진법에 따른
것으로 원활한 학교 운영을 돕기 위한 취지인데 자칫 내국인 학교로 변질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또 내국인 학생 입학 자격은 3년 이상
해외체류자로 규정돼 있어 지역 학생들의
과열된 조기 유학붐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CG) 연간 학비도 천만원에서 2천만원 사이로
외국인 학교가 명문대 진학을 위한 입시 중심의 귀족 학교로 전락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신현자 참교육 학부모회 포항지회
CG) 특히 포항 외국인학교 건립비는
모두 2백억원으로, 이 가운데 90%인 180억원을 외국인 투자를 유치한다는 명목으로
국비와 시도비로 지원됩니다.
하지만, 포항의 경우 외국인 학부모가 대부분
지역대 교수나 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이기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 유치 효과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막대한 국민 혈세를 쏟아붓는 외국인 학교가
과연 제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김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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