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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법조계를 이끌고 갈
젊은 사법연수원 졸업생들이
군 법무관이 되기 위한 군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박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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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흰 눈으로 뒤덮인 운동장에서
사관 후보생들이 PT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SYN▶(기합 소리)
외줄에 거꾸로 매달려
온 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갑니다.
조심스럽게 한걸음 씩 내딛을 때 마다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INT▶한재호/법무사관 75기
"앞으로 높은 곳에서도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경험해 보는 헬기 레펠.
11미터 상공에서 로프에 의지해
눈 깜짝할 사이 내려옵니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들 133명은
지난해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군 법무관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 지원하거나,
남들이 가지 않는 곳에서
자신이 배운 공부를 의미있게 쓰기 위해
지원한 경우도 있습니다.
◀INT▶김현주/법무사관 75기
"여자로서 군대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군법무관이 법조인에게 또다른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난해 사법고시 출신의
여군 법무관이 첫 배출된 이래
올해 여군 사관후보생은 11명으로
급증했습니다.
◀INT▶정연주/법무사관 75기
"나라를 위한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 길이
판사나 변호사의 길보다 군 법무관의 길이 더 부합한다고 생각."
검사와 판사, 변호사 그리고 군 법무관이라는
각자의 길은 다르지만,
이들은 9주 간의 군사 훈련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법조인의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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