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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눈 덮인 천년고도

이규설 기자 입력 2010-03-11 18:10:30 조회수 1

◀ANC▶
어제 내린 폭설로 천년고도 경주가
눈 속에 묻혔습니다.

장관을 연출한 경주의 설경
이규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눈 덮힌 불국사!

청운교와 백운교
연화교 칠보교는 찬란한 옷을 입고
자하문 아래에서 순백의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화려한 다보탑은 더 진한 화장을 했고,
수수한 석가탑은 눈을 맞아 수줍은 듯
청초한 자태를 뽐냅니다.

경내의 노송들은 나무마다 흰옷을 입고
가지마다 눈꽃을 틔어 장관을 이뤘습니다.

하나 둘, 카메라 터지는 소리!
이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마음껏 셔터를 누릅니다.

◀INT▶님로드 레비/이스라엘 관광객
/자막하단
"불국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희 나라는 사막이라 눈이 없는데, 여기서 너무 아름다운 설경을 보는군요!"

◀INT▶구자홍/사진작가
"불국사의 설경은 세계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장관이죠!"

경주의 상징 첨성대는
눈꽃을 피운 겨울 나무들의 호위를 받고
위풍당당하게 서있습니다.

잔디빛에서 순백으로 보호색을 바꾼
경주의 왕릉들은 마치 거대한 '이글루'를
연상시키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원없이 쌓인 눈, 고즈늑한 천년고도!
평생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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