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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류 지원비 배분 놓고 갈등

이규설 기자 입력 2010-02-26 18:14:15 조회수 1

◀ANC▶
경주 감포가 11억원이 넘는 어업용 유류 지원비
배분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수협에서는 공정하게 배분했다는
입장인데, 일부 어민들은 수협이 일방적으로
일처리를 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정이 있는지 이규설 기자가
양쪽의 입장을 들어 봤습니다.

◀END▶
◀VCR▶
경주시가 지난해 2월20일
어업용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경주 수협에
준 돈은 도비를 포함해 모두 11억 9천만원

경주시는 재정 조기 집행 차원에서
연초에 돈을 수협에 넘겼는데
경주시 수협은 1년이 지난 지난 12일에
이 돈을 어민 390여명에게 나눠 줬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어민들은
의견 수렴도 없이 수협에서
일방적으로 돈을 배분하고,
지급 내역도 공개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또 보조금을 즉시 지급한 포항지역 수협과는
달리 1년이나 돈을 묵혀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한이군 회장/경주시 선주연합회
"경주시가 어민 쓰라고 준 돈을 왜
일방적으로 집행하는지 모르겠다."

◀INT▶김정식/경주시 선장협회장
"당연히 누가 얼마 받았는지 알아야 되는거 아닌가?"

이에 대해 경주 수협은
경주시 지침에 따라 공정하게 돈을 배분했고,
지원 근거 산출을 위해
지난 1년간의 유류 사용량을 집계하다 보니
최근에야 돈을 지급했다는 입장입니다.

수협은 또 지원비 지급 내역은
개인의 신상 정보가 들어 있어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INT▶하 원 /경주시 수협 조합장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했다.
한 푼의 오차도 없고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집행했다."

스탠덥)경주시 수협은 다음달 9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선거가 임박한 민감한 시점에 유류 지원비
배분을 놓고 지역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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