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종시 안이 수정될 경우 대구 경북이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역 국회의원들은
수정안을 반대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지역보다는 계파의 이익과 논리를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한 모양입니다.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지역 의원들이
어떤 행보를 취하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오태동 기자.
◀END▶
◀VCR▶
한나라당 의원들이 나흘째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찬,반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출신 국회의원 26명 가운데
발언에 나선 의원은 고작 6명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절충안을 주장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논리까지 내세우며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하는 의원들까지
포함해서 그렇습니다.
◀INT▶ 이철우 의원 / 김천 지역구
"세종시가 정치문제로 된 만큼 대안을
만들어야"
◀INT▶ 이병석 의원 / 포항 지역구
"세종시 수정안이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세종시 특혜 문제를 제기하고
대구,경북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대변하며
수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지역의원들은
초, 재선 의원 몇 명 뿐입니다.
◀INT▶서상기 의원 / 대구 북구을 지역구
"세종시 특혜가 지역에 피해 주는 것 밝혔다"
◀INT▶조원진 의원 / 대구 달서구병 지역구
"지방의 피해가 커도, 의원들이 계파이익만
따지는 것이 안타깝다 "
지역출신 중진의원들은 의원총회장에
나오지도 않는데다, 나머지 초, 재선의원들도
정부의 강력한 세종시 수정안 추진의지에
기가 눌린 모습입니다.
이 때문에 당 지도부는 당론 변경에 필요한
의원 113명을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대구경북의 미래성장동력들이
세종시 특혜 때문에 시작도 못해보고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지만
한나라당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은
지역의 이익을 전혀 대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