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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상운농협 조합장 선거비리 사건 이후
입후보 예정자들이 이른바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돈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과연 지켜지고 있을까요?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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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달 말 상주 외서농협에서 열린
자정 결의대회.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들이
돈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선서했습니다.
그러나 말 뿐. 2주뒤 쯤
이가운데 한 후보가 10만원 상당의 배를
조합원 부인에게 준 게 적발됐습니다.
후보 차량을 뒤지자 현금 1,345만원과 빈 봉투,
조합원 명부, 소고기선물세트, 배 상자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INT▶이상봉 국장/상주선관위
"당사자는 빚갚을 돈이라지만 우리가 보기엔
금품선거와 관련있지 않을까"
선관위는 해당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고
배를 받은 유권자는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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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도 안심할수 없습니다.
최근 문경의 한 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A씨가
선거운동 당시 조합원 부인에게 10만원을
줬다고 당사자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SYN▶당사자
"차에 타라해서 탔더니 집에 내려주면서
5만원짜리 2개 10만원 주더라. 주면 좋아할 거다 하면서..."
A씨는 유권자에게 대게를 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고자의 신분이 노출돼
당사자가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SYN▶당사자
"회유가 심하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데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처리 됩니다.
자정 결의대회, 강력한 단속의지 표명
그리고 돈 선거가 쳇바퀴 돌 듯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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