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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인삼 주산지인
영주 풍기일대 인삼밭이
지난 폭설로 대부분 무너졌습니다.
습해 같은 2차 피해가 우려되지만
농민들은 그저 눈이 녹기만 기다리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성낙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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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밭이 눈 벼락에 폭삭 내려 앉았습니다.
햇빛을 가리기 위해
세운 기둥은 성한 게 거의 없습니다.
무너진 시설물은 눈 무게에 눌려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INT▶이윤희 -폭설피해농민-
"눈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복구)못한다.
그러니 어떻하냐 (5년근인데) 기가 막힌다."
현재까지 영주시 풍기 일대에서
폭설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 농가는 20여가구.
피해 규모는 7ha, 시설 피해만 2억원에
달합니다.
(S/U)폭설로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역에 대한
조사가 끝날 경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지대가 약한
5년 이상 인삼포에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기계나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인삼밭의 특성상 농민들은 눈이 녹기만을
기다리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복구가 늦어지면 습해 같은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신상택 -폭설피해농민-
"눈이 녹아 인삼에 들어가면 습해 많아집니다.
삼에 폐(붉은 반점)가 붙어요 (붉은)폐가
붙으면 옳은 상품이 안되요."
이같은 폭설 피해는
인근의 영양과 봉화 등 다른 지역에도
잇따르고 있어, 피해 규모는 수십 ha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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