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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세종시 계획에 따른 발전방안 토론회

이태우 기자 입력 2010-02-10 17:11:33 조회수 0

◀ANC▶
정부의 세종시 수정계획에 따른 피해를
짚어보고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어제 대구시의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지역 민심을 살펴
적절한 대안을 정부 스스로 내 놓아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발제를 맡은 대구대 전경구 교수는
세종시의 이른바 7대 추진전략이 대부분 대구의
미래성장동력과 겹친다고 분석했습니다.

세종시에 올인한 정부가 다른 지역의 사정을
전혀 고려치 않고 몰아주기식 졸속 계획을
짰다는 이야깁니다.

◀INT▶전경구 대구대학교 지역계획학과교수
(부작용 최소하 하는 대응 거점을 만드는 것이
기본인데 고려치 않았다)

세종시 인구 50만 가운데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20만 명 정도가 세종시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토론자들은 정부가 대책으로 내놓은
혁신도시 분양가 인하와 원형지 공급확대 같은 것은 대구·경북권의 대안이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대신 수도권 아닌 남부경제권도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허브공항 같은
인프라를 놓아 주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INT▶김기혁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
(국제적인 물류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는데
인프라 구축이 시급)

(S/U)"토론회 참석자들은 세종시로 인한
지역의 치명적인 타격에 비하면 지금까지 나온
대책은 너무 미온적이라며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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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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