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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농약을 '적게' 쳐서 재배하는
저농약 농산물도 친환경농산물로 인증해 주는데
이 제도가 올해로 끝나게 됩니다.
친환경 농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 저농약 재배 농가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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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농약 인증을 받아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상주의 김병기씨.
올해로 끝나는 저농약 인증제를 생각하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INT▶김병기/농민
"특히 사과 포도는 완전 무농약은 있을수 없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은
일반 농산물보다 높은 값을 받고
직매장이나 직거래로 판매되는데
이를 포기해야할 처지입니다.
◀INT▶김형식/농민
"농약이란 글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기존 직거래가 끊긴다"
CG)현재 친환경으로 인증받은 농산물 가운데
저농약의 비율이 3분의 2나 됩니다.
결국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려면
무농약이나 유기농 재배로 끌어올려야 하지만
몇 년씩 걸리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INT▶농산물품질관리원
"저농약 인증 대체 제도로 일반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GAP 즉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농민들은 이와 함께
판매회사와 소비자들을 농장으로 데리고 와
친환경 농법을 직접 보여주고 신뢰를 받는
이른바 '유통 인증제'도 도입하고 있지만
정부 인증 없는 자구책이 얼마나 효과를 볼 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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