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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유조차가 전복돼,
'벙커씨유' 수 천 리터가 유출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하천과 가까워서
자칫 대형 오염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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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드러낸 대형 유조차가
길가에 누워버렸습니다.
부숴진 탱크에서는, 시커먼 중질유,
이른바 벙커씨유가 계속 흘러나옵니다.
영주시 문정동 5번 국도 진입램프에서
유조차가 전복된 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울산 정유공장에서 중질유 3만리터를 싣고,
노벨리스 영주공장으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s/u)"사고 차량은 거의 90도 각도의 진입로를
빠른 속도로 들어서다, 사고가 났습니다."
◀SYN▶박해민 경사/영주경찰서
"(적재된 기름이) 조금 좌측으로 출렁거리면
그 때 넘어갈 수가 있거든요. 빠르게.
속도를 줄여서 갔으면 사고가 안 나는데..."
이 사고로, 탱크 주입구 2개가 파손되면서,
안에 실린 중질유 7천리터가 유출됐습니다.
사고 직후, 영주시는 서천으로 유입되는
200미터의 우수관로에 흡착포와 모래를 쌓는 등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SYN▶우윤하/영주시청 환경보호과
"저희들이 '방역둑'을 5~6군데 계속 쌓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확산은 안 될 것으로..."
경찰은 운전자 김 모씨를 교통사고와
토양오염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영주시는 유출된 기름을 걷어낸 뒤
추가오염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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