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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행정인턴 접수가
시작됐습니다만, 작년에 비해 지원자가
급감했다고 합니다.
한 달 수령액이 70만원 안팎에 불과해서,
구직자들이 외면하고 있는 겁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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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반기 행정인턴 101명을 모집한
경북도청에 122명이 지원했습니다.
경쟁율은 1.2대 1.
각각 30명과 42명을 뽑으려던
영주와 구미시청은 모집인원을 겨우 채웠고,
의성은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경쟁율이 4:1 이상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지원자가 70% 이상 급감한 겁니다.
◀SYN▶이재우/영주시청 경제활성화팀
"2009년도에 6개월 이상 고용보험에 적용을
받은 사람들은 제외가 이번에 되거든요..
그런 부분 때문에 신청율이 저조한 것 같다."
무엇보다 월급이 크게 줄었습니다.
근무시간이 주 40시간에서 30시간으로 줄고,
시급도 5%정도 깍이면서,
작년에 90만원쯤 되던 한달 실수령액이
올해는 70만원대에 그칠 전망입니다.
◀SYN▶윤지수(25살)/행정인턴 지원자
"이 정도면 알바하는게 더 낳을 것 같아요.
조금 적은 편이긴 해서요. 생각했던 것 보다...
저도 지원할까 말까 하다가 하게 됐는데요."
우수 인턴직원들에겐
단체장 명의의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지원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지만,
정부가 관련예산 자체를 크게 줄이는 바람에
실업대책으로서 의미는 많이 퇴색됐다는
평갑니다.
◀SYN▶김도년(22살)-행정인턴 합격자
"이렇게 조그만 기회라도 마련해주셔서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주 5일제 였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특히 예산 조기집행 기조에 따라
인턴 모집인원을 상반기에 집중 할당하면서,
하반기에는 모집인원 자체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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