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기록되지 않은
'무당벌레 심누스'가 독도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해 3차례에 걸쳐
독도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식물 53종을 포함해 167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무당벌레 심누스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독도에서 확인됐고,
쇠황조롱이 등 조류 6종,
배검은꼬마개미 등 곤충류 10종 등
16종의 독도서식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안무척추동물의 공통종 출현율은
50km떨어진 영덕과 울진은 57%에 그쳤지만
85km떨어진 울릉도와 독도는 61%로 나타나
독도와 울릉도가 생태적으로
아주 가까운 섬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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