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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한 민간 사업자와
군유림을 맞교환 했는데,
면적이 무려 100만평에 달합니다.
그러나 실제 사업부지는
교환된 땅의 1/10 정도에 불과해서
특혜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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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의성군은 한 농업회사법인과
생태목장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사업자가 지목한 목장부지는
의성군 안평면의 군유림 98만평.
의회의 반대에도, 의성군은 이 땅을
비슷한 면적의 사업자 땅과 맞교환했습니다.
◀SYN▶의성군의원
"임대차 사업으로 하라고 (의성군에) 권유를 많이 했지요 했는데, 투자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부지를 자기 명의로 안되면 사업을 추진 못하겠다고 한다'고 하면서 승인을 해달라..."
두 땅의 감정평가액은
8억원 안팎, 평당 800원 정도로 비슷해서
문제가 없다는게 의성군 설명입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평가는 크게 달랐습니다.
◀SYN▶현지 부동산 중개인
"얼마?" "(평당)2~3천원 보면?"
"2~3천원? 금곡(군유림)에? 2~3천원은 더 가지.
길을 물고 있으니까..."
"더 갑니까?" "예"
◀SYN▶현지 부동산 중개인
"이쪽(군유림) 보다는 좀 더 싸게 봐야죠.
신흥리 거기도 싸고...거기 보면 전부 산이
'악산'입니다."
특히 의성군이 군유림을 내주고
사업자에게서 건네받은 땅은
4개면 8개 필지로 흩어져 있어서,
개발가치가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게다가 교환된 군유림 100만평 가운데,
실제 사업부지는 1/10, 10만평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90만평 가까운 군유림은
애초에 교환될 필요가 없었다는 얘깁니다.
◀SYN▶변화원 경제지원과장/의성군청
"나머지(87만평)는 보존하면서 관광목장
해가지고, 눈으로, 시야적으로 효과도 보고...
자기 재산 , 자기가 개발하겠다는데
우리는 이제 그걸 신뢰하고 인정해주는 것이지"
개발가치가 큰 군유림을
헐값에 교환해준 것 아니냐는 특혜논란 속에,
정작 생태목장 사업은 2년 넘도록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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