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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을 앞둔 장애인 컬링 선수들이
훈련장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장애인 선수들은 차별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제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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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휠체어 컬링 대표선수들이
전용시설인 의성 컬링장을 찾았습니다.
훈련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을
두달이 넘게 요청했지만 배정을 받지 못했고
창 너머로 비장애인 선수들의 연습만
지켜 봐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INT▶ 노병일/경북 휠체어 컬링 대표
"많은 분노감이.지금도 마찬가지 분노감이
있습니다.왜 안되는지,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어렵게 경남 창원의 빙상장을 구해
전지훈련을 가기로 했습니다.
◀INT▶ 최수자/경북 휠체어 컬링 대표
"불편하죠.저는 차도 없으니까 다른 선수들
차를 타야하고 휠체어도 갖고 가야되고...
옆에 (컬링장)놔두고 못 쓰는 건 정말
아니잖아요."
협회측은 국내에 컬링장 시설이
절대 부족한데다 장애인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려면 얼음 조건을 바꾸어야 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올 3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장애인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장애인 컬링팀도 같은 이유로
연습장 사용을 거부당했습니다.
장애인 선수들은 차별조치라며
국기기관에 제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노병일/경북 휠체어 컬링 대표
"차별 두지 말고 장애인,비장애인 동등한
대우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장애인 선수들은 차별 없는 세상을 그리며
발길을 돌려 멀리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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