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값 싸게 줘, 대기업들 몰아줘
거기다가 세제 혜택까지
패키지로 묶어 세종시를
전국 최고의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된 이후
지역 공무원들 사이에는 자조 섞인 말들이
나돌고 있는데요,
이진훈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은
"세종시에 모든 거 다 줘 버리다니..
대구나 경북에는 사탕 몇 개 물려 줬다가는
도로 빼앗은 거 같아요." 이러면서
탄식을 했어요.
네에..가뜩이나 허기진 터에 입안에 든
사탕마저 빼앗기는 기분,
나랏님은 아실 턱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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