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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협 돈선거, 또 적발

홍석준 기자 입력 2010-01-11 18:12:28 조회수 1

◀ANC▶
봉화의 한 농협 조합장 후보예정자가
수천만 원대 돈선거로
충격을 준 게 엊그젠데, 안동의 한 농협이
또 돈 선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조합 이사 후보자 3명이
경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데,
농협 돈 선거, 정말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

홍석준 기자
◀END▶

◀VCR▶
오는 29일, 조합 이사 10명과
감사 2명을 한꺼번에 선출할 예정인 안동농협.

그러나 선거 공고가 나기 전부터
금품이 뿌려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동경찰서는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 140명 중 절반정도인 70명에게,
10만원 짜리 상품권을 돌린 혐의로
조합 이사에 입후보할 예정이던 A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 상품권을 받은 대의원
20여명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입후보 예정자 2명도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이들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SYN▶농협 관계자
"사실은 긴장입니다. 긴장인데..이런 소리 들리
니까...저희들도 자체에서 알 수 있는 범위의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지난주 7천만원대 돈 선거가 봉화에서
적발된데 이어, 농협의 고질적인
금품선거 관행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입니다.

◀SYN▶최병준 상무/안동농협
"저희도, 자체 선관위원회에서도 자정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다음주에는 문경에서 4개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고, 상주, 예천, 의성에서도
선거가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경찰은 토착비리 수사와 함께
농축협 선거관리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뿌리깊은 조합의 돈선거 관행은
사법당국의 의지를 비웃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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