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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동절기에도
공사를 강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하의 날씨에 과연 콘크리트가 제대로 굳을지
의심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안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는
입주 예정자들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항의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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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8주공 아파트 공사현장.
콘크리트를 부어 한 층 한 층
건물을 올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요즘같은 영하권의 날씨에
콘크리트가 제대로 굳을지...
입주 예정자들이 현장을 찾아 항의했습니다.
◀SYN▶입주예정자
"우리가 정말 공사 막으려고 이렇게 하는게
아니고... (그건 압니다.) 진짜 이거 안 얼게
해서 좋은 아파트를 하기 위해서...
이런 말까지 하잖아요. (입주 시기를) 두 달을
늦추더라도..."
국토해양부의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는
CG)기온이 4도 이하일때는 한중 콘크리트,
즉 추위를 감안한 콘크리트로 시공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CG)한중 콘크리트 타설시 온도는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져 있을때
1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주공측은 천막으로 단열장치를 하고
내부에 난로를 피워 규정에 맞게
공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엄준홍 과장/주공
"온도를 다 측정합니다. 타설 종료일부터
세 시간 단위로 온도 측정합니다.
어제 타설 종료일부터 13, 16도 이런 식으로.."
'동절기 공사중단'은 지자체의 권고일뿐,
강제사항은 아닙니다. 따라서 시공사의
성실 의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공측은 안동 옥동8주공 공사의 경우
시공사가 바뀌면서 완공시기가 늦어진 만큼
공사기간을 당기고 인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동절기 공사를 강행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적정온도를 지키는지
공사장 내부를 직접 확인해보겠다는
입주 예정자들과 취재진의 요구는
거절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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