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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손을 잡았던 대구시와 고베시가, 첫 과제를
치매예방 천연물 신약개발 연구로 정했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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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대구가
한발 앞서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일본 고베와 첫 공동연구 과제를 정했습니다.
치매예방·치료를 위한
인삼이용 천연물 신약개발로
연구는 대구한의대와 고베첨단의료진흥재단
리켄 분자영상과학센터가 맡습니다.
서로의 강점인 전통의학과
분자영상기술을 접목해 보다 객관화 과학화된 결과물을 도출해 내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인삼성분의
추출과 분리,정제,약리학적 효능연구를,
리켄은 뇌내 약물활성을 연구합니다.
◀INT▶장정희 교수/대구한의대학교
"유효한 추출물이 들어있는 성분이 어떻게
뇌 내에서 이동해서 역할을 하게 되는 지 분자영상기슬과 접목함으로써 한 단계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질환의 예방·치료제 개발 연구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마사키 스즈키/리켄분자영상과학센터
"(이번 공동연구를 계기로)아시아 전역으로 넓혀 동양의 전통적인 생명과학 자원을 신약으로 개발해 노령화 시대에 대비해야합니다."
◀INT▶인주철/대구보건의료협의회장
"앞으로는 상당히 광범위하게 나아가서는
유전자 문제까지 우리 의료계 문제 전체를 통합해서 나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국제 협력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앞으로 고베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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