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북 칠곡군에 들어선
영남 내륙물류기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갑니다.

물류비 절감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국 5대 권역 물류기지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영남 내륙물류기집니다.

45만 제곱미터의 너른 터에
복합 물류터미널과 내륙 컨테이너 기지가
함께 건설됐습니다.

내수 화물 처리를 위한
배송센터와 화물처리장은 물론
세관과 농축산 검역소까지 설치돼
수출입 화물을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나들목이 새로 설치된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고속도로 7개 노선과 국도 4개 노선과 연결되고
기지 안에 철로가 바로 연결돼
철도로 직접 수송이 가능합니다.

◀ＩＮＴ▶ 김용훈/영남복합물류공사 본부장
"철도와 연계된 화물터미널로
철송을 통한 물류비 절감과
차량 운행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로
친환경적인 녹색물류 실현이 가능하다."

이 달 중순부터 부분 운영을 시작한 뒤
오는 6월부터는 모든 시설이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되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일반 화물 350만 톤과
컨테이너화물 33만 TEU를 처리할 수 있어
천억원에 이르는 물류비 절감효과는 물론
상주 인구가 7천 명 늘어나고
3천 60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S/U] 칠곡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는
전국 5대권역 물류기지는 물론
주요 항만과 연계한 운송시스템을 갖춰
지역의 물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