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송년기획4-시름 깊은 서민 경제

이성훈 기자 입력 2009-12-24 13:06:11 조회수 1

◀ANC▶
송년기획 되돌아본 2009,
오늘은 지역 경제의 지난 1년을 되돌아 봅니다.

각종 경제지표는 호전됐지만 서민 경제는
시름이 깊었습니다.

지역 경제의 잘못된 산업구조도 경제회복이
더딘 원인이 됐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로 올 상반기까지
지속된 경기 침체는 하반기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산업생산과 공장가동률,수출입 실적 등
각종 경기 지표는 지역 경제가 호전되고 있음을
나타냈지만 체감 경기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일자리는 줄고 미분양 아파트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INT▶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수도권에 비해 회복속도 느리고 중소기업과 영세 기업 많아서 추운 겨울 벗어나지 못해"

기형적인 산업구조도 경제 회복이 더딘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역의 소상공인 업체 가운데 숙박이나
음식점 같은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이 많아
지역 경제 기여도가 낮습니다.

중소기업의 63%가 부품을 납품하는
하도급 업체로 전국 평균보다 15% 가량
높습니다.

◀INT▶윤도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섬유.기계 등 업종이 한쪽으로 편중,어느 업종 하나가 타격을 받으면 지역경제 전체가 영향"

납품 위주 기업이 많다 보니 시설투자나
연구개발 투자를 등한시 하고 미래 지향성이
취약합니다.

단순 가공.납품 중심의 산업구조로 고급 인력
비중이 낮고 독자 제품 개발도 미흡할 수 밖에
없습니다.

S/U]
"올 한 해 지역경제는 세계적 금융 위기
경기 침체의 긴 터널을 빠져 나왔지만
서민 경제의 체감도는 아직 봄이 멀었고
케케묵은 산업구조의 일대 혁신은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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