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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자전거 타는 환경 조성 박차

박재형 기자 입력 2009-12-17 16:53:31 조회수 0

◀ANC▶
'저탄소 녹색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문화방송이 마련한 연속 기획뉴스.

오늘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자전거 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 봅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고유가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전거 타기.

하지만 아직 보편적인 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전용도로가 부족한데다
곳곳에 장애물들이 가로막아
자전거 타기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INT▶손석순
"지금 도로가 없이 타니까 차들 때문에 겁나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가 대폭 구축됩니다.

지난 달 성서공단에 자전거도로 7.5km가
개통된데 이어 수성구 두산교에서
대구 스타디움까지 25킬로미터 구간에도
내년 말까지 자전거도로가 준공됩니다.

주요 간선 도로 등지에도 여론수렴을 거쳐
단계적으로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집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도 본격 추진됩니다.

도시철도 계명대역과 성서공단역에
무료 임대 자전거를 100대로 늘려 운영하고,
도시철도 모든 역사에서
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전동차 맨 앞칸에
자전거 휴대 승차도 허용됩니다.

특히 교통법규 등을 교육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장이 생기면서
초보자들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INT▶임숙자
"교통수단도 되고 운동도 되니까 나이 들기
전에 하면 좋겠다 싶어서..."

또 도시 철도역 2곳에 500대를 세울 수 있는
공영자전거 주차장이 건설될 예정이어서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자들은 자전거를 맘 놓고 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INT▶장수동/자전거타기운동연합
"중심도로에 자건거를 안전하게 타고 출퇴근
할 수 있게 자전거 길 확보해주셨으면 좋겠다."

자전거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생활 속에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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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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