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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주택경기가 극도로 침체되면서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여] 분양가가 떨어지고,
중소형 아파트 공급도 늘어났지만
수요자들의 반응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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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모두 6천 백여 가구.
최근 10년 이래 가장 적은 물량입니다.
당초 2만 가구 가까이가 예정됐으나,
시장상황이 워낙 나쁘다 보니
연기되거나 취소된 탓입니다.
공급물량은 줄었지만 그래도 질적인 면에서는 기대를 모을만 했습니다.
cg]한국토지주택공사 같은 공공부문이
공급물량의 거의 대부분을 내놓으면서
분양가는 200만 원 정도 떨어졌고,
미분양을 우려해 80%가 넘는 물량이
분양면적 132 제곱미터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였습니다.cg]
그러나, 분양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분양률이 대형 평형대는 10-20% 정도,
기대했던 중소형 평형대도 기껏해야
30% 수준에 그쳤습니다.
◀INT▶도금섭 차장/LH공사
"구매 수요가 거의 없는 것 같다... 올해는
(주택)경기 회복이 불확실한 것 같다"
기존 주택이 거래가 안되다 보니,
현실적으로 분양 받기가 불가능했고,
불확실한 경기상황은 물론,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부담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진입자체를 꺼리게 하고 있습니다.
◀INT▶이진우 지사장
"사상최악의 한해가 아니었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대구지역의 만 7천세대의 미분양이 있었고,
분양가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까 해서
접근을 안한다"
예년보다 좋은 조건에도 꽁꽁 얼어붙은
분양시장.
내년 역시, 경기 회복속도가 탄력을 받지
않는다면,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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