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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뢰혐의 부인

입력 2009-12-11 17:14:10 조회수 1

◀ANC▶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어제 경찰 조사를 받았던
백상승 경주시장이 오늘 새벽에 귀가했습니다.

백 시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병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백상승 경주시장의 수뢰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가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북 지방경찰청은, 경주지역의 부동산
개발업자들로부터 수억 원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어제 소환해서,
14시간 동안이나 조사를 벌였던
백상승 경주시장을
오늘 새벽 일단 귀가시켰습니다.

백 시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가운데,
"잘 아는 부동산 개발업자에게서 2006년
선거자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빌렸지만,
모두 갚았다"는 진술과, 그와 관련된 금융거래 내역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백 시장 재임기간에
부동산개발업자들이 사들인 땅의 형질이
변경되고, 주변지역의 도시계획이 바뀌어
도로가 새로 나는 과정에
땅값이 오른 점으로 미뤄, 대가성 거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강수사를 좀 더 한 뒤에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백 시장은 오늘 아침 정상 출근해서
간부들과 회의를 갖는 등 업무에 복귀했고,
측근들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무리한
수사로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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