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수성학군의 입김

이상원 기자 입력 2009-12-10 18:31:48 조회수 0

올해 자율형 사립고로 지원돼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
대구 계성고등학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2대 1이 조금 넘은데다가
수성구에서 지원한 학생은 10% 남짓에 그쳐
학교 측은 상당히 실망하는 모습이었어요...

정인표 대구 계성고등학교 교장,
"수성구지역 중학교에서 교사들이
자율형 사립고인 우리학교에 원서를
쓰지 말라고 한 곳이 많답니다.
그나마 성적순이 아니고 추첨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과학고,외국어고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이러면서 앞으로 홍보를 더 강화해서라도 우수학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어요.

하하하, 수성구 학생들이 아니라도
잘 가르쳐서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해내면
지원자들이 줄을 설 거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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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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