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힘들수록 주변 돌아봐

권윤수 기자 입력 2009-12-09 16:34:45 조회수 0

이맘 때면 정겨운 종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구세군 자선 냄비가 지역에서도 어제부터
모금을 시작했는데,
경제가 어려울수록 모금이 잘 안 될 것 같지만
오히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는데요.

구세군 대구·경북지방 본영 추승찬 지방장관은
"지난 해 최악의 경기침체라고들 했지만
일찌감치 모금 목표액을 달성해서
모금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교통카드로도 기부할 수 있도록 해
도움 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 같아서
목표액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이러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어요.

네--- 시민들이 온정이 쌓여서 빨간 냄비가
팔팔 끓어 넘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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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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