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영농 폐기물 우리가 치워야죠"

김기영 기자 입력 2009-12-07 14:52:47 조회수 1

◀ANC▶
요즘 농촌 들녁은 영농 폐기물로 몸살입니다.

더욱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폐비닐 수거 지원 사업비가 통째로 빠졌는데,
보다 못한 농민들이
직접 수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감자나 고추 등 일부 작물은
비닐로 아예 밭 전체를 덮어야 할 정도로
비닐 없이는 농사를 짓지 못합니다.

[S/U] 농작물 재배는 물론이고
포장에 이르기까지 요즘은 농촌에서도
비닐류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인 비닐은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나무며 전봇대, 하천에 나부껴
농촌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CG) 국내 농업용 비닐 사용량은
연간 35만톤, 이 가운데 수거량은
18만 2천톤으로 절반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폐비닐 수거에 따른 보상 지원금제를 실시해, 올해의 경우 kg당 30원씩,
20억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쥐꼬리만한 예산을 늘려도 시원찮을 판에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폐비닐 수거 지원 사업비를 아예 없앴습니다.

보고만 있을 수 없게 되자
포항지역 14개 읍면 농민들이 대대적인
영농 폐기물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진주원 /연일 농촌지도자회

폐기물 수거를 통한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INT▶서석영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환경에 대한 농민들의 의식은 진보하고 있지만,
정부의 폐비닐 수거 정책은
퇴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