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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으로 강원지역에서 유입되는
무연탄 수송이 중단되면서 겨울철 연탄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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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만장을 생산하는 영주의 이 연탄공장은
길어야 앞으로 보름정도만 지나면 가동을
중단해야 할 상황입니다.
비축된 고질의 무연탄이 있기는 하지만
연탄을 만들기 위해 혼합해야 하는
저질탄 수송이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INT▶ 김동필 공장장/영주연탄
"저질탄이 있어야 정상제품이 나옵니다.
(그런데)못받고 있습니다.철도파업으로
못 받고 있지요."
인근의 다른 연탄공장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화물차를 이용한 육로 수송을 검토하고 있지만
운송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 고심중입니다.
정부가 연탄대란을 막기 위해
무연탄 긴급 수송에 나서더라도
저탄시설이 없는 수도권지역에
우선 공급될 것으로 보여 지방 연탄공장의
생산차질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황영호 대표/강원연탄
"서울 같이 수요 많은 지역으로 집중되면
지방 중소공장은 공급량이 크게 감소해
더 힘들어 질 것입니다."
연탄이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이제는 크게 낮아졌지만,
여전히 저소득층의 대표적인 난방수단입니다.
철도노조의 파업이 겨울철 연탄 수급난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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