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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는 정부정책 비난일어

김철우 기자 입력 2009-11-25 18:20:35 조회수 0

경상북도가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온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가
정부의 세종시 유치 대상에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기초과학연구소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 유치를
위해 노력하던 가운데
지난 4월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서
포항 유치를 적극 지원했고
또 지난해 5월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연구소 유치계획까지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를 경북이 아닌
세종시에 유치하겠다는 수정안을
발표하고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정부가 세종시를 위해 지역 숙원사업마저
가로채 갔다면서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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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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