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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지역 창호 업체들의 경영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는 아예 문을 닫거나
업종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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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에서 창호 제작과 시공을 하고
있는 한 업체.
한 때는 60여 명의 근로자가 공장을
가득 메웠지만 지금은 채 10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건설경기가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일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남은 근로자들도 생계대책이 걱정입니다.
◀INT▶차병렬/갑문창호(주)
"많이 불안하죠, 지금 같은 경우에는
일이 자꾸 없어지니까,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많이 불안하죠"
매출은 2-3년 전에 비해 10분의 1로 줄었고,
공장 곳곳에는 2년치에 달하는 재고 물량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SU]이같은 경영위기 상황이 좀 처럼 개선될
기미가 없자 이 업체는 회사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창호 업종을 시작한지 18년만입니다.
◀INT▶서용석 부장/갑문창호(주)
"우리 뿐만 아니다. 지금 창호업계 2-3년 전에 공사하시던 분들의 40% 정도가 업종전환을
했고"
건설경기가 최악인데다,
2-3년 전부터 본공사와 함께 창호 일괄시공이 이루어면서 사정은 더 나빠졌습니다.
◀INT▶김용호 사무처장/대한전문건설협회
"저 위에 메이저급 회사들은 자기 협력업체,
등록업체로만 공사를 주기 때문에
지역업체들은 그러한 길이 자꾸 없어지고"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그 직격탄을 지역 영세 업체들이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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