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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비수성구 학교 도약 발걸음

이상원 기자 입력 2009-11-23 17:40:37 조회수 0

◀ANC▶
대구의 수성구 이외 지역의 고등학교 학력이
이른바 '수성학군'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최근 '비수성구 지역'에 있는
학교들이 명문고 도약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비평준화 시절 대구 최고의 명문여고였던
경북 여고.

평준화 시행과 대구시 중구의
도심 공동화현상 등으로 인한
학력저하 문제를 탈피하기 위해
자율형 공립고를 추진,지난 10일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 달 중 공모를 통해 교장을 임용한 뒤,
우수한 교사를 선발하고 교과교실제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옛 명성을
회복시킨다는 전략입니다.

◀INT▶ 김영수 교장/경북여고
"학생선발과 교사확보만 되면 어느 지역,
어느 특정학교보다도 경쟁력이 앞선다는
소신을 가지고 추진할 것입니다"

대구 심인고 등 비수성구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4곳도 지난 달 23일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내년 신입생부터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며
1학년에는 특별교과를 신설하고
비교과활동으로 연간 60시간의 과학,수학
관련 체험학습도 실시합니다.

◀INT▶ 우성국 교장/대구 심인고등학교
"수준별 수업,심화수업,실험탐구수업을
실시하여 인문소양과 심도 있는 과학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계성고등학교도 옛 명문고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자율형사립학교로
지정받는 등 비수성구지역 고등학교들이
새 명문고 도약을 위해 변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S/U)
"명문고 도약을 목표로 내건 이른바
'비수성구 학교'들의 이같은 움직임이
학군 조정을 추진하는 대구시 교육청의
정책과 맞물리면서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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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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