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지자체가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를
상수원 보호구역에 묻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구 진인동의 한 축사에서
어미소 두 마리가 브루셀라균 양성판정을
받은 뒤 어제 축사 마당에
송아지 두 마리와 함께 매몰 처리됐습니다.
하지만 브루셀라병이 발생한 해당 축사는
공산댐 상류에 위치한 상수원 보호구역이어서
수원지 인근에 매몰 처리를 금지한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매몰 시기와 가축 종류 등을 명시한
표지판과 악취 예방을 위한 가스배출관 등을
설치하지 않는 등 매몰 기준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는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는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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