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들의
올 겨울나기가 어느 때보다 힘들 것 같습니다.
난방비는 크게 올랐는데 지원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VCR▶
올해 77살인 이성길 할아버지는
한파주의보 속에 아침 수은주가
영하 7도까지 떨어진 초겨울 추위를
전기매트로만 견뎌냈습니다.
◀INT▶ 이성길(77세)/안동시 태화동
"전기매트로 자고,낮에는 경로당에서 지낸다"
고등학생 손녀들 둔 이춘란 할머니는
난방에 드는 연탄을 아끼려고 손녀와 방을
하나로 합쳤습니다.
◀INT▶ 이춘란(80세)/안동시 태화동
"아껴 써야 겨울을 날 수 있다"
산에서 나무 땔감을 구해 난방을 해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체 인구의 3.2%인 153만 명.
정부는 지난해 유가가 크게 오르자
작년 7월부터 1년동안 저소득층에
에너지 보조금 24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12월과 내년 1,2월 석달동안
난방비로 6만원만 지원합니다.
◀INT▶ 전은경 참여연대 복지노동팀장
"에너지 보조금 903억원 삭감..정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4대강 예산 때문"
(s/u)난방비는 오르는데 지원은 오히려
줄어 들어 올 겨울 저소득층 주민들은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