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노인요양원 신축과 관련해
국가 보조금과 시 보조금 등 1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포항시 흥해읍
모 노인요양원 대표 66살 한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 해 3월부터 포항시 흥해읍에
노인 요양원을 신축하면서, 국가 보조금과
시 보조금 10억 원 가량을 교부받은 뒤
허위서류를 제출하고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1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요양원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
규정된 조달청 경쟁 입찰 대신
수의계약을 하도록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포항시 담당과장 박모 씨 등 공무원 3명과
허위 건축도면을 작성해 건축허가를 받도록
도와준 건축사 대표 양모 씨 등 2명도
입건했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또 친환경농업 사업을 하면서
시 보조금 1억여 원을 부당하게 받아 사용한
혐의로, 포항시 죽장면 상옥 슬로시티
추진위원장 권모 씨 등 주민 14명과 이를
묵인한 혐의로 포항시 담당공무원 남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 씨 등은 지난 2007년 포항시 죽장면
상옥 슬러시티 조성사업을 하면서 받은
포항시 보조금 1억여 원을 빼돌려,
사업예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력 인사들에 대한 선물비용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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