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대구, 경북지역 각 시험장에서도
일제히 치러집니다.
현재 각 시험장마다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해 시험장이 마련된 교실로
입실하고 있는데,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교문 앞에는 출신학교 선후배들과
교사들이 새벽부터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긴장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낀 수험생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으며,
신종플루 의심증세를 보이는 수험생들을 위한
분리시험실과 병원시험장이 별도로 운영되고,
의료진도 대거 배치됐습니다.
오늘 대구는 3만 5천여 명,
경북에서는 2만 6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치릅니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6시 5분 제 2외국어 영역을 끝으로
모든 시험이 마무리됩니다.
한편,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부분의 관공서가 기업, 학교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졌고,
시험장 주변 200미터 이내에는
차량 출입과 주차가 전면 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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