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2009 대구 아트스퀘어 개막

권윤수 기자 입력 2009-11-12 17:17:43 조회수 0

◀ANC▶
대구지역 미술계 최대 행사인
'2009 대구 아트스퀘어'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이 깃든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멍하니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고릴라와
노트북 컴퓨터 작업을 하는 고릴라,
그리고 '셀카'를 찍는 고릴라까지.

일상적인 현대인의 모습을
익살스러운 고릴라 얼굴에 투영해
작가의 재치와 해학이 엿보입니다.

'청년미술 프로젝트'가
대구시 중구 KT & G 별관에서 개막하면서
2009 대구 아트스퀘어의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외의 청년 작가 40여 명이
'욕망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신선하고 기발한 작품 세계를 펼쳐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끕니다.

◀INT▶변미정/관람객
"청년 미술 프로젝트가 계속 열려서 관심갖고
보게 됐다. 돌아보니 독특한 작품이 많고
전시공간도 잘 돼 있는 것 같다."

마흔 살 이상의 중견작가 작품들을 따로 모은
특별전에서는 보다 연륜이 묻어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INT▶이달승/책임 큐레이터
"한 작품 보며 또 다른 작품과 이어가면서
전체적인 느낌도 한 번 보고 본인 스스로가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전시장을
둘러보면 좋다."

오는 25일부터는 엑스코 대구에서
국내외 80여 화랑으로부터
4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구 아트페어'가 개막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