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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철도.도로에 마을 고립

김기영 기자 입력 2009-11-11 18:49:03 조회수 1

◀ANC▶
교통 오지라 할 수 있는 경북 동해안에서
철도와 도로 등 숙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반가운 일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고립되는 마을이 생기다보니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덕군 남정면 주민들은
동해중부 철도 노선이 확정되자
기쁨에 들떴지만,
이내 더 큰 고심에 빠졌습니다.

10미터 높이의 철길이 마을을 고립시키면서
생활터전인 들판을 두동강 내기 때문입니다.

◀INT▶이준우 이장/영덕군 남정면 양성리

경주시 외동읍 냉천1리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CG) 동해남부선과 포항-울산 고속도로가
마을을 앞뒤로 포위하는데다,
송전탑마저 마을을 가로질러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포항 시가지 우회도로가 놓이는
연일읍 유강1리 역시 도로가 애물단지입니다.

진흙뻘층임이 확인됐는데도,
대규모 성토공법을 강행해
연약지반이 융기됐고,
현재 공사가 장기간 중단돼 있습니다.

◀INT▶최두학 /포항시 연일읍 유강1리

[S/U] 성토한 흙을 다시 걷어 내면서
수십억원의 추가 비용 투입이 불가피하고
완공도 2011년 4월로 늦어지게 됐습니다.

교통오지라 할 수있는 경북동해안지역에서는
최근 동해 중.남부선 철도와
포항-울산고속도로,
동서6축고속도로 등 SOC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이동권과 환경권을 외면하고
교통 위주의 설계가 계속되는 한
이같은 민원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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